여름철 에어컨 절약 방법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오늘 서울기온은 사람체온인 36.5도를 능가했다고 하네요.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려..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24시간 풀로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다음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많이 나오려나..'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여름철 필수품이 되어버린 에어컨!

어떻게 하면 전기세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름철 에어컨 절약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직사광선 차단

여름철 직사광선은 집안 온도 상승의 주원인이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튼은 약 50% 정도 일사량을 줄여주어 그만큼 에어컨 효율을 높힐 수 있습니다.

| 실외기 관리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실외기 작동을 줄여주는 것이 전기 절약의 큰 비결이 될 수 있는데요.

실외기를 잘 관리하면 전기절약 뿐만 아니라, 에어컨 효율을 높이고 에어컨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켤 때 시작부터 강풍으로 설정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실외기 공기배출구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더운 공기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에어컨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실외기자체를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설치하거나, 직사광선에 설치할 수 밖에 없다면 햇빛을 반사해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실외기 커버를 씌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많이 끼어 있으면 냉방 능력이 저하됩니다.

에어컨 필터만 잘 제거하여도 냉방효과가 60% 높아지고, 전기요금이 27% 내려가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또한 위생적인 측면에서 실내 공기의 질도 좋아지니, 에어컨 필터 청소는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선풍기와 함께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에어컨과 선풍기의 간격을 어느정도 두고 서로 마주보게 놓습니다.

이때, 선풍기 방향은 천장을 향하게 하면, 더운공기는 위로 가고 찬공기는 아래로 퍼지면서 공기순환이 잘 이루어져 냉방효과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전기세를 많이 나오게 하는 나쁜 습관들

전원을 껐다 켰다가 반복하는 행위가 전기세를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하네요.

잠깐 사이에 다시 켤꺼라면 계속 켜놓는 편이 오히려 전기세를 더 아낄 수 있다고 해요.

마찬가지로 약하게 가동하다가 강하게 가동하는 것, 에어컨 희망온도를 자주 변동하는 것도 전기세 폭탄을 부르는 습관들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분리해 놓는 것도 전기세를 줄이는 좋은 습관이라고 해요.

에어컨을 전기코드를 뽑아두는 것 만으로도 한달에 4~6W, 약 5천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여름이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8월 한달이 더 남았네요.

에어컨 절약 방법 잘 숙지하시어 전기세 부담없이도 시원한 여름 즐기시길 바랍니다.